사회
시간당 62mm 폭우…광주·전남 침수 등 피해 잇따라
입력 2018-08-27 13:01  | 수정 2018-09-03 13:05


오늘(27일) 오전 광주·전남에 시간당 최고 62㎜의 폭우가 쏟아져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10시 현재 광주, 나주에 호우경보, 담양, 곡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수량은 나주 93.5㎜, 광주 조선대 67.5㎜, 광양 백운산 52㎜, 담양 41㎜, 구례 성삼재 28.5㎜, 곡성 24.5㎜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전 한때 나주에는 시간당 62㎜, 조선대에는 48㎜ 폭우가 내렸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27일) 오전 광주 남구 방림동, 백운동 일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동구 대인시장에서도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동구 학운동 경로당에서는 빗물이 새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북구 양산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광주·전남에 3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