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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야간개장’, 핑클 벗은 성유리의 화려한 밤 기대해
입력 2018-08-27 11:52 
배우 성유리. 사진l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성유리가 '야간개장'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사생활을 공개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SBS 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상수 본부장, 권민수 PD, 성유리, 서장훈, 붐, 나르샤가 참석했다.
성유리는 ‘야간개장은 퇴근 후에, 밤에 많은 분들이 뭐하고 지내시나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며 요즘은 다채롭게 밤 라이프를 지내고 계시지 않나. 그런 것을 소개하겠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야간개장'은 셀러브리티들의 밤 리얼 라이프를 관찰하는 것과 더불어 ‘트렌디한 요즘 밤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이에 다른 관찰 예능프로그램과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권민수 PD는 ‘밤 라이프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요즘 주 52시간이라는 것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두이지 않나. 프로그램이 시작하게 됐던 시초가 주 52시간이다. 스타들의 다채로운 밤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예능프로그램 '야간개장'. 사진l유용석 기자
특히 MC 성유리는 ‘야간개장에서 집을 최조 공개, 데뷔 이래 사생활을 처음 오픈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야간개장'은 프로골퍼 안성현과 4년의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린 성유리가 결혼 후 MC로 복귀를 알리는 프로그램.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성유리는 "어제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고 떨렸다. 요즘에 대중들과 멀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제 특유의 친근함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결혼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저희 부모님이 엄하시다. 그래서 예전에는 일찍 들어가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있었는데. 결혼 후 그런 압박감이 사라지면서 조금 더 자유로운 밤 라이프를 즐기게 된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과 관련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성유리는 제작진의 명석한 두뇌에 낚인 것 같다"면서 "원래 제 일상이 평범하고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 제작진 분들이 저에 대한 애정이 있으셔서 그런지 제가 몰랐던 엉뚱한 면을 많이 찍어주신 것 같다"라고 제작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상수 본부장은 SBS 플러스가 제작을 조금씩 하고는 있었는데, 재방송 채널이라는 인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전문 제작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로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있다. 올 가을 가장 기대하는 프로그램이 ‘야간개장이다. 시즌제가 아닌 정규방송으로 자리 잡고자 노력한 프로그램으로, SBS 플러스 대표 예능이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은 오늘(27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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