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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훌륭한 골키퍼"…조현우·데헤아, 응원 메시지 주고받아 '훈훈'
입력 2018-08-27 10:22  | 수정 2018-08-27 10:28
조현우, 데헤아/사진=슛포러브 유튜브 캡처

'한국의 데헤아' 조현우와 원조 다비드 데헤아가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어제(26일) 조현우의 후원사인 아디다스와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조현우와 데헤아가 응원을 주고받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조현우는 최근 영상 콘텐츠 촬영 중 데헤아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습니다.

조현우는 "이번 월드컵 때 데헤아 선수랑 같은 경기를 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쉽다"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당신이 첫 번째 골키퍼라고 생각하고 있다. 언젠가는 만나서 경기를 꼭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우의 메시지는 데헤아에게 전해졌고, 데헤아는 이에 화답했습니다.

데헤아는 "조현우와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넌 정말 훌륭한 골키퍼다. 너의 커리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행운을 빌게"라고 답했습니다.

조현우는 평소 존경하는 선수로 데헤아를 꼽을 만큼 데헤아에 대한 애정이 깊은 선수입니다.

이 같은 조현우의 '데헤아 사랑'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데헤아에게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데헤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대구 페이스북에 올라온 조현우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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