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키움증권, SK해운 채권 200억 완판
입력 2018-08-27 09:53 

키움증권은 지난 24일 SK해운 채권을 판매 3주 만에 한도 200억 모두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단기에 200억 이상 채권이 판매된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번 상품은 온라인 증권사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별도 보수 없이, 발행금리 수준으로 판매한 점이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회사 측은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게 상품을 접하고 매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불확실한 시장에서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률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장점인 채권에 관심이 쏟아진다"면서 "또한 장내 매매가 활성화 되어있는 종목은 현금화가 수월하고,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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