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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대만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이 언급한 패한 요인…"상대 팀의 예상치 못한 선발"
입력 2018-08-27 08:26 
아시안 게임 한국 야구=MK스포츠 DB
선동열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대만 팀에 패한 요인을 언급한 발언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국은 26일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끈 선동열 감독은 독은 "선발 양현종의 1, 2회 제구가 다소 높게 형성됐다. (1회초에는) 실투가 되면서 홈런도 됐지만 이후에는 안정됐다"고 평했다.

이어 "예상하지 못한 선발이었다. 초반에 잘 맞은 타구가 나왔지만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후반 들어 선수들이 급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선동열 감독은 "전력분석은 되어 있었다. 하지만 대만 불펜투수들의 완급조절에 (한국 타자들의) 타이밍이 조금씩 늦었던 것 같다"고 경기 후 소감을 밝히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한국은 27일 오후 8시 30분 홈 팀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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