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한국 리틀야구가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남서울팀(이하 한국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일본팀과의 국제조 결승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팀은 이어 열리는 하와이팀과 조지아팀의 미국조 결승전 승자 팀과 대회 우승을 놓고 오는 27일 격돌할 예정이다.
한국은 1회 최지형의 좌월 솔로 홈런과 상대 수비 실책, 그리고 김영현의 2루타를 묶어 2점을 앞섰고, 이 리드를 잘 지켰다. 홈런을 때린 최지형은 선발 투수로도 나서 4 2/3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투타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위기도 있었다. 5회초 선두타자 노가미 카이가 사구로 출루했고, 무라니시 신스케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3루 위기에서 이케우치 마사우미의 뜬공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며 안타가 돼 한 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구원 등판한 김영현이 이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초 마지막 수비에서는 1사 1루에서 이가라시 마사토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투수 김영현이 직접 캐치, 1루에 던지며 병살타를 만들어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은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통산 네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1984, 1985, 2014년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남서울팀(이하 한국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일본팀과의 국제조 결승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팀은 이어 열리는 하와이팀과 조지아팀의 미국조 결승전 승자 팀과 대회 우승을 놓고 오는 27일 격돌할 예정이다.
한국은 1회 최지형의 좌월 솔로 홈런과 상대 수비 실책, 그리고 김영현의 2루타를 묶어 2점을 앞섰고, 이 리드를 잘 지켰다. 홈런을 때린 최지형은 선발 투수로도 나서 4 2/3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투타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위기도 있었다. 5회초 선두타자 노가미 카이가 사구로 출루했고, 무라니시 신스케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3루 위기에서 이케우치 마사우미의 뜬공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며 안타가 돼 한 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구원 등판한 김영현이 이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초 마지막 수비에서는 1사 1루에서 이가라시 마사토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투수 김영현이 직접 캐치, 1루에 던지며 병살타를 만들어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은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통산 네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1984, 1985, 2014년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