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최고위원 오른 '흙수저 변호사' 김해영
입력 2018-08-25 19:52  | 수정 2018-09-01 20:05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된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구)은 20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청년당원의 대변인으로 불립니다.

부산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시험 합격 이후 사법연수원 노동법학회 회장을 거치면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부산에서 시보 생활을 하며 그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것도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대선 캠프에 참여하면서부터입니다.

2016년 총선에서 험지인 부산 연제구에서 장관 출신 재선의원이었던 새누리당 김희정 전 의원을 꺾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20대 국회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도 얻었습니다.


가난한 가정형편에 고모 집에서 자란 성장 배경, 고교시절 꼴찌 성적표에 직업반에서 미용기술을 배운 일화, 선친의 항암치료 병시중과 사법고시를 병행한 소위 '흙수저 스토리'는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여의도 입성 후 당 청년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거치면서 청년정치인을 대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20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정위 퇴직자 재취업,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 강원랜드 채용비리 등을 규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한편 그는 부인 김미라 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 부산 출생(41) ▲ 부산대 법학과 ▲ 사법시험 합격(51회) ▲ 민주통합당 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부산선거대책위 법률지원부단장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직무대행 ▲ 더불어민주당 부산 연제구 지역위원장▲ 20대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 국회 정무위·교육위원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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