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을 중단하고 운하사업준비단도 해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자사업 제안을 준비해왔던 건설사 컨소시엄의 태스크포스도 해체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정부 의지가 확고하다면 사업제안서를 완성해도 제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달 안에 컨소시엄 참여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TF를 해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컨소시엄의 또 다른 관계자도 사무실 운영비 등을 고려했을 때 더 이상 함께 모여 있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각 사에서도 철수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시공능력평가 6∼10위의 5개사가 주축이 된 SK건설 컨소시엄은 이미 사업성 검토가 끝남에 따라 지난 16일 TF를 해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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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정부 의지가 확고하다면 사업제안서를 완성해도 제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달 안에 컨소시엄 참여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TF를 해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컨소시엄의 또 다른 관계자도 사무실 운영비 등을 고려했을 때 더 이상 함께 모여 있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각 사에서도 철수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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