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외교장관 통화…강경화 "대응 방향 함께 모색"
입력 2018-08-25 13:39 
악수하는 한-미 외교장관 (싱가포르=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8.8.4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내주 초 방북을 전격 취소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방북 취소 배경과 추후 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통화에서 이번 방북 연기 배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한미 간 긴밀한 조율하에 향후 대응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가 이날 전했다.
강경화 장관은 "국제사회가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었던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연기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남북·북미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한미 양측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는 만큼,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