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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오늘 입대…"멤버들 배웅, 밝은 모습 입소"
입력 2018-08-24 15:42  | 수정 2018-11-22 16:05


그룹 하이라이트 리더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윤두준이 오늘(24일) 입대했습니다.

윤두준은 오늘 오후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합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윤두준이 하이라이트 멤버들, 가족, 소속사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밝은 모습으로 입소했다"며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 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윤두준은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 앞에 다시 만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머리를 짧게 자른 윤두준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서 "고맙다 친구들아 마음 받아간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멤버들도 같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윤두준을 향한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이기광은 "내 친구 두준이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리더로서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이제 조금은 내려놓고 군인으로서 군 생활 잘하고 잘 먹고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 건강히 다치지만 않고 얼른 다시 만나서 즐겁게 다시 시작하자"라고 썼습니다.



용준형은 갑작스러운 입대로 논란이 됐던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용준형은 "뒷모습을 찍기엔 마음이 쉽지가 않아서 옛사진 하나 꺼내본다 잠좀 푹 자고 밥도 좀 잘 먹고 축구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온갖 오해와 잘못된 상황들 넘겨짚는 사람들 그 와중에 불과 몇시간 전까지 일 하다가 간 기분을 차마 위로할 수 없어서 그냥 헛소리 농담만 엄청했네 들어가기가 무섭게 비가 온다 우리 인사하고 헤어질때까지 기다려줬나보다 잘 있어라 곧 보자!"역시 우린 같이 있으면 웃을 수밖에 없구나. 곧 만나자 사랑한다"라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최근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응시한 윤두준은 지난 21일 불합격 통보를 받으면서 3일 만에 입대하게 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입대로 주인공이던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는 당초 16회로 예정됐으나 14회로 조기에 종영하게 됐습니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입영 날짜가 임박한 상황에서 드라마 출연을 결정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윤두준은 입대 소식이 전해진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공개해 "하루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론 기쁘게 생각한다"며 "멤버들, 가족들, 친구들, 회사 식구들, 드라마 관계자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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