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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김학범호 회복 훈련 ‘45분’…8강 우즈베크전 준비
입력 2018-08-24 15:38 
축구 U-23 대표팀은 24일 오전 인도네시아의 치카랑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상철 기자] 김학범호가 가벼운 회복 훈련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 준비를 시작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U-23 대표팀은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치카랑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은 하루 전날 가진 이란과의 16강전에서 전반 40분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후반 15분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점유율 60%-40%, APT(실제경기시간) 41분-27분으로 내용도 압도했다.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9회 연속 아시안게임 8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작 후 준비기간이 가장 긴 편이다. 그 동안 사흘 간격으로 경기를 치렀다.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은 이틀 만이었다.
이날 훈련은 누적된 피로를 푸는데 집중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인범(아산 무궁화)은 근육 경련에 탈진할 정도로 많이 뛰었다. 훈련시간도 약 45분으로 가볍게 소화했다.
아시안게임 16강 네 경기가 24일 열려 한국은 치카랑에서 하룻밤을 더 묵는다. 그리고 25일 브카시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우즈베키스탄전을 대비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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