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솔릭'내륙 통과 중…낮에 동해상으로
입력 2018-08-24 13:18  | 수정 2018-08-24 13:35
<1>자세한 태풍상황 오늘도 기상센터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대전 동남동쪽부근 육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태풍이 육상으로 상륙하면서 강도는 약해진 상태입니다. 충주 부근을 지나 낮에는 강원도를 거쳐 동해상을 빠져나가겠습니다.

<2>태풍이 점차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육상에 내려졌던 태풍경보는 태풍주의보로 대치되었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도 태풍특보도 풍랑특보로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빠져나가는 길목인 동해상에서는 태풍 경보로 강화된 상태입니다.

<레이더>현재 남해안과 제주의 비는 그친 곳이 많습니다.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예상강수량>태풍의 경로가 바뀌면서 앞으로 영동에서는 많게는 300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20~60mm, 충청과 경북 북부에서 10~40mm 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린 뒤 태풍의 영향에서 먼저 벗어나겠습니다.

<태풍 대처법>이후 밤에는 대부분 비가 그치겠지만, 긴장을 끝까지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창문과 창틀을 테이프로 고정하거나, 신문지를 창문 틈 사이로 넣어 흔들림을 줄여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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