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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 인비보,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에 공급
입력 2018-08-24 09:59 

로킷의 바이오 3D프린터가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주관하는 인공장기 재생을 위한 도구로 활용된다.
바이오 3D프린터 전문기업 로킷은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팀(임도선, 주형준, 김종호 교수)에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비보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 재생 연구에 활용된다.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팀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치료연구로 저명한 연구팀이다. 이 연구팀은 지난해 지방줄기세포 시트 제조 및 배양법을 개발해 급성 심근경색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학계에 보고했다. 정교하게 배양된 줄기세포 시트를 병변에 직접 이식하는 치료법으로 기존 줄기세포 치료법에 의한 생착률에 따른 치료효과가 1% 미만인 것과 달리 90% 이상의 생착률을 보여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성과를 보였다.
이 연구팀은 올해 바이오 3D프린터를 이용한 심근 재생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효과적인 심근경색 재생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도구로 바이오 3D 프린팅을 선택했다"며 "로킷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재생 연구에 인비보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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