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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출근길 '비상'…바람 점점 강해져
입력 2018-08-24 08:10  | 수정 2018-08-24 09:20
【 앵커멘트 】
서울 수도권은 아침 출근 시간대가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시간으로,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계 광장으로 나가있는 민지숙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서울은 어떤 상황입니까?


【 기자 】
네 서울 청계광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출근 시간인 현재 태풍이 서울에 가장 가까이 다가왔지만, 비는 거의 내리지 않고 바람만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당초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던 태풍이 오른쪽으로 빗겨나면서 서울은 위험반경에서 다소 벗어난 상황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우량 역시 30~80mm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선 초속 10미터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초속 24m에 달하는 소형태풍의 규모가 유지되고 있어 빌딩 사이에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에 내리는 비는 오늘 저녁 6시 이후 완전히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장에서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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