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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男양궁 김우진-이우석, 리커브 결승 맞대결
입력 2018-08-23 20:59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김우진.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준철 기자] 여자 양궁의 충격 탈락은 남자 양궁의 금메달 집안 싸움에 위안 삼게 됐다.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 김우진(26·청주시청)과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이 아시안게임 개인전 결승에서 맞붙는다.
김우진과 이우석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리커브 개인전 준결승을 나란히 통과, 금과 은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8강에서 세계랭킹 8위 대만 웨이준헝을 세트 승점 7-1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한 이우석은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 일파트 압둘린을 세트 승점 7-1로 이기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우석과 마찬가지로 김우진 역시 페이스가 좋았다. 그는 준결승에서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인도네시아 라우 에가 아가타를 세트 승점 6-2로 잡아내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김우진과 이우석은 오는 28일 결승에서 금메달을 가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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