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속 80m 견디게 설계"…이 시각 롯데월드타워
입력 2018-08-23 19:30  | 수정 2018-08-23 20:13
【 앵커멘트 】
강풍이 불면 도심의 초고층 빌딩은 어떨까요
걱정하시는 분들 있으셀 텐데, 실제로는 어떨지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재우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앞에 나와있습니다.

내일 출근시간에 수도권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되면서 롯데월드타워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관심입니다.

롯데월드타워는 강한 바람이 불면 좌우로 최대 75cm, 총 1.5m가 흔들리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렇게 설계됐기 때문에 초속 80m의 강풍에도 건물을 지탱할 수 있게 해줍니다.

내일 서울은 초속 24m대의 바람이 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에 건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롯데 측은 혹시 모를 낙하사고에 대비해 건물 외부의 파라솔을 제거하고, 꼭대기에 설치된 피뢰침도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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