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힙합, 하우스, 팝페라까지 한 자리에서…`어느 날 갑자기` 콘서트
입력 2018-08-23 15:46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4~26일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뮤직쇼 라이브 '어느 날 갑자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윤스토리는 "댄스, 발라드, R&B, 힙합, 팝페라 등 다양한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고 이번 콘서트 성격을 설명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팀은 쌍둥이 듀오 '인앤추(IN&CHOO)'다. 지난 15일 싱글앨범 '쏘 쿨(So Cool)'을 발매한 인앤추는 다양한 콘서트를 통해 팬층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듀오다.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 관계자는 "다음 달 중국어 버전 싱글 앨범 발매, 일본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어 해외 팬들에게도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등장하는 '엠포티에이트(M49)'는 랩퍼 메이븐(MAVEN·본명 송해승), 예민(Yeminn·본명 강지원), 보컬 제이아이케이(JIK·본명 김은직), 베이스 임장인, 드럼 구태완 등 9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랩퍼 메이븐은 올초 공개한'위 라이드(We Ride)', '골든(GOLDEN)'을 통해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팀은 '다이나믹 듀오' '자이언티'와 같이 대중적인 얼반힙합 음악을 추구한다고 한다.
신인 크루 '버닝문'은 신개념 크루다. 유명 유투버, 파워블로거, 쇼핑몰 편집샵, 타투이스트, 보컬, 프로듀서, 랩퍼 등 다양한 멤버가 힙합을 기반으로 뭉쳤다. 녹슨, 안재억, 주현, 엄정민 등 11명의 멤버가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바리톤 이준영이 남성4인조 팝페라 그룹 '디 사피루스'의 멤버로 토크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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