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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불치병 알고도 결혼, 아픔까지 사랑해”…‘어쩌다 어른’ 사랑꾼 대도서관
입력 2018-08-23 13:54 
윰댕 불치병 대도서관 사진=‘어쩌다 어른’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어쩌다 어른 대도서관이 윰댕의 불치병을 알고도 결혼을 결심했다며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출연해 아내 윰댕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대도서관은 1인 방송으로 윰댕을 만났다”면서 첫 만남은 비즈니스였다. 방송을 통해 수익 공개 후 1인 방송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던 시기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혼자 방송하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방송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가 파트너를 찾아 헤맸는데, 그 중 한 명이 윰댕이었다”고 말했다.


대도서관은 첫 마디로 ‘성공하고 싶지 않나?라는 뉘앙스의 말을 건넸다. 그때 아내가 ‘관심 없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자존심 상했다”면서 그 후 호기심에 윰댕 방송을 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계속 보니 정말 사람이 착했다. 이 사람이면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작업을 걸었다. 이후 서로 호감을 느끼던 시기 아내가 ‘몸이 안 좋아서 신장이식 수술을 할 수도 있다고 불치병을 고백했다. ‘혹시 우리가 결혼을 해도 아이도 못 낳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내가 사랑하는 건 그런 아픔까지 포함한 당신이다라고 답했다”고 고백하며 울컥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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