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솔릭' 상륙에 전국공항 지연·결항 잇따라…인천공항 상황은?
입력 2018-08-23 08:34  | 수정 2018-08-30 09:05
인천공항/사진=인천공항 홈페이지 캡처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전국 공항 항공기 운항이 지연·결항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인천공항 홈페이지에는 "현재 한반도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태풍 상륙 이후 인천공항에서도 항공기 운항에 다소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인청공항 측은 "기상 악화에 따른 운항편 변동 사항 및 기타 공지사항은 해당 항공사 및 인천공항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 여객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기 중 지연·결항 편이 많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오전 8시 25분 현재 중국 정저우, 선양, 칭다오, 필리핀 마닐라, 홍콩 등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탑승을 마감한 상태입니다. 일본 도쿄/나리타로 향하는 항공편도 탑승 중입니다. 다만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하는 비엣젯 항공과 일본 오사카/간사이로 출발하는 에어서울과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에서는 제주도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이 결항된 상태입니다. 국외선은 탑승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전면 결항을 실시한 제주공항은 아직까지도 출발과 도착하는 모든 항공편을 결항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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