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2년째 이어지는 아주그룹의 글로벌 사랑나눔
입력 2018-08-22 14:31 
지난 21일 베트남 해외자원봉사에 참가한 아주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베트남 껌미현에 위치한 쏭라이 유치원 신축 공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제공 = 아주그룹]

아주그룹 임직원들이 베트남 동나이성 지역을 찾아 나눔활동을 펼쳤다.
아주그룹은 국제구호단체 월드쉐어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베트남 동나이성 껌미현 일대에서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봉사활도에는 아주산업, 아주IB투자,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베트남 등 아주그룹 계열사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아주그룹은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현지 학교관계자들과 협력해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도움이 절실한 쏭라이 유치원 신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설된 지 30년이 넘은 이 유치원은 건물이 낡고 공간이 협소해 지역 아동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 어려웠다. 이번 신축 지원으로 쏭라이 유치원은 교실 건물 2동, 남녀화장실 1동, 급식실 1동 규모로 새롭게 건설된다.

해외 봉사에 참가한 아주그룹 임직원들은 유치원 신축을 위한 벽돌 쌓기, 미장 작업, 환경 미화 뿐 아니라 고아원 방문봉사, 사랑의 쌀 나누기, 고아원축구단과의 친선경기 등을 하며 글로벌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아주그룹은 2007년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 마을에 유치원 3곳 건립을 시작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가정집 주거환경 개선작업, 교실, 도서관, 공용화장실 건립, 컴퓨터 및 도서지원, 장학금 전달 등 약 6000여명의 해외 현지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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