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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심경 “이민우와 결혼 오보, 찌라시가 난무하는 연예계라지만..” 불쾌(전문)
입력 2018-08-22 11:20 
김서형 심경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김서경이 이민우와의 결혼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서형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긁어부스럼만 될 거라고, 주변에선 이미 지나간 일이니 잊어버리라고 하네요. 근데 전 제 일이라 그런지 그냥 지나가기가 힘듭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어 김서형은 만난 적도 없는 분과 난 결혼설이 너무 황당해서 이리저리 알아봤어요. 확인해보니, 누군가 저와 이민우씨가 결혼한다는 내용으로 위키백과를 수정했고, 이 내용이 정치팀을 통해 연예팀으로 토스됐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라고, 만난 적도 없는 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해프닝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났더라고요. 해프닝이라고 하기엔, 기사 나가기 전에 아무도 모르지 않았나요? 기사만 안 났으면 아무도 몰랐을 일 같은데... 위키백과는 아무나 수정할 수 있다던데, 누가, 어떤 의도로 일면식도 없는 저와 이민우씨 정보를 수정했을까요? 이 내용이 정치부로 제보됐다는 것도, 이런 내용이 기사화될 수 있다는 것도 다 이해가 안 됩니다”라며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든 이슈라기엔, 제가 그렇게 핫한 배우였나요?”라며 황당해했다.


또한 김서형은 이젠 누구든 연예계 이슈가 필요할 때마다 위키백과만 수정하면 되겠어요. 찌라시가 난무하는 연예계라지만, 이건 그보다도 심한 것 같아요. 다들 웃어넘기라고 하는데, 전 웃음이 안 나는데 어쩌죠? 여러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라고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김서형, 이민우의 위키백과 프로필에는 서로가 배우자로 표기돼 있었다. 덧붙여 두 사람이 10월 6일 결혼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당시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하 김서형 심경글 전문

긁어부스럼만 될 거라고, 주변에선 이미 지나간 일이니 잊어버리라고 하네요.

근데 전 제 일이라 그런지 그냥 지나가기가 힘듭니다.

만난 적도 없는 분과 난 결혼설이 너무 황당해서 이리저리 알아봤어요.

확인해보니, 누군가 저와 이민우씨가 결혼한다는 내용으로 위키백과를 수정했고, 이 내용이 정치팀을 통해 연예팀으로 토스됐다고 합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만난 적도 없는 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해프닝'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났더라고요. 해프닝이라고 하기엔, 기사 나가기 전에 아무도 모르지 않았나요? 기사만 안 났으면 아무도 몰랐을 일 같은데... 위키백과는 아무나 수정할 수 있다던데, 누가, 어떤 의도로 일면식도 없는 저와 이민우씨 정보를 수정했을까요? 이 내용이 정치부로 제보됐다는 것도, 이런 내용이 기사화될 수 있다는 것도 다 이해가 안 됩니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든 이슈라기엔, 제가 그렇게 핫한 배우였나요?

이젠 누구든 연예계 이슈가 필요할 때마다 위키백과만 수정하면 되겠어요. 찌라시가 난무하는 연예계라지만, 이건 그보다도 심한 것 같아요.

다들 웃어넘기라고 하는데, 전 웃음이 안 나는데 어쩌죠?

여러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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