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솔릭' 태풍경로, 제주 서귀포 접근…내일 전국 '강풍'
입력 2018-08-22 10:55  | 수정 2018-08-22 11:05
솔릭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19호 태풍 '솔릭'의 예상경로가 좀 더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5시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것에 따르면 인천이 솔릭 한반도 내륙 진입점으로 변경됐습니다.

전날 충남 서해안이 한반도 내륙 진입점이었던 것에서 좀 더 북쪽 서해안으로 이동한 것입니다.

넓게 보면 인천, 강화 등 경기만이 솔릭의 한번도 내륙 진입 경로에 해당합니다.

솔릭 태풍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기상청이 발표한 것에 따르면 솔릭은 초속 43m로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에서 내륙을 향해 서북서진 중입니다.

내일(23일)에는 전국이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며 해안과 산지에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솔릭의 상륙으로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 산간에는 400mm 이상, 그 밖의 전남과 제주, 경남 서부 지방은 최고 2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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