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 가을 유행할 가죽 패션 컬러는 `카푸치노·초콜릿`
입력 2018-08-22 10:39 
[사진제공=랑세스]

다가오는 가을에 패션 트렌드세터(Trendsetter)이자 패션 리더로 주목받고 싶다면 카푸치노 컬러를 닮은 치콜리 우르바니(Circoli urbani), 따뜻하고 고혹적인 초콜릿 컬러의 초콜라또 에 마호가니(Cioccolato e mogano)를 눈여겨봐야 한다.
독일계 특수 화학기업이자 피혁약품 공급자인 랑세스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선도할 4대 가죽 트렌드를 22일 발표했다.
랑세스는 가죽 디자이너, 피혁 제조사 및 공급사들이 한 발 앞서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최신 피혁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또 공정에 필요한 제조법과 실질적인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랑세스가 제시한 4대 가죽 트렌드 키워드는 미래 피혁 디자인의 느낌을 담고 있는 치콜리 우르바니, 초코라또 에 마호가니, 체멘토 에 올리베, 콜로리 센자 템포다.

치콜리 우르바니는 서늘한 아침 마시는 한 잔의 카푸치노 같은 고혹적인 매력과 동시에 시멘트를 연상시키는 도시의 컬러다.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초콜라또 에 마호가니는 가을을 대표하는 컬러다. 따뜻하고 고혹적인 초콜릿 톤의 컬러는 가을 핼러윈 호박을 연상시키는 오렌지 컬러와도 완벽하게 어울린다. 비 오는 날 희뿌연 차가운 톤과도 아름답게 결합된다.
체멘토 에 올리베는 올리브를 닮은 녹색과 고루한 파란색이 조합해 탄생한 세련된 컬러다. 베이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톤에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콜로리 센자 템포는 상점 진열장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일상의 색이다. 겨울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 있는 듯 없는 듯 눈에 잘 뛰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표현한다.
곽영주 랑세스코리아 피혁약품 사업부 이사는 "랑세스가 발표하는 최신 피혁 트렌드는 전 세계 디자이너와 피혁 제조사들이 한 발 앞서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라면서 "랑세스의 피혁약품, 최신 기술 솔루션을 통해 제조사들이 품질, 지속 가능성 및 환경 측면에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가죽을 생산해 내는 데 기여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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