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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CF 촬영 나섰다 온 가족 눈물바다
입력 2018-08-22 09: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살림남2 김승현이 CF 모델로 발탁됐다.
오늘(22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을 응원하기 위해 광고촬영 현장을 방문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김승현은 CF촬영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밝히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그것도 무려 대한민국의 톱스타만 할 수 있다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새 모델이 된다는 소식에 가족들도 한껏 들떴다.
김승현이 돌아간 후 광고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버지는 밥차를 준비할 것을 제안했고, 처음에는 주저했던 어머니도 아버지의 음식 칭찬에 자신감을 얻고 직접 준비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문제는 메뉴였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메뉴를 두고 의견 충돌을 보였고, 아버지의 언성은 점점 높아졌다.
우여곡절 끝에 밥차를 준비한 가족들은 김승현에게 아무 귀띔도 없이 CF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가족들은 한창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김승현의 모습을 본 뒤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이내 서럽게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게다가 평소 서글서글한 성격의 김승현까지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가족들을 향해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포착돼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승현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모님 가시고 저도 촬영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후회스러운 속마음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오랜 노력과 기다림 끝에 찾아온 김승현의 CF촬영 현장이 눈물바다가 된 사연과 자신을 응원하러 와준 가족들에게 김승현이 화를 낸 이유가 밝혀질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현의 땀 범벅, 눈물 범벅이 되어버린 CF 촬영현장이 공개될 ‘살림남2는 오늘(22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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