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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닉스진, 상반기 NAC 실적 3배↑…하반기 성장 지속
입력 2018-08-22 08:49 

바이오닉스진의 네트워크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솔루션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바이오닉스진은 올 상반기 NAC 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조달청에 바이오닉스진의 '세이프(Safe)NAC' 제품이 등록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공시장에 진출해 이뤄낸 성과다.
바이오닉스진은 상반기 중 굵직한 공공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는 동시에 국내 대형 금융기관, 대기업 그룹사 등 산업 전반에서 세이프NA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NAC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 대상으로 윈백(고객사의 경쟁사 제품을 자사 제품으로 바꾸는 것)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도 NAC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NAC는 네트워크에 접속 중인 장치를 파악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장치만 접근을 허용하는 등 네트워크 보안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바이오닉스진의 세이프(Safe)NAC는 ▲분당 10만 건 이상의 빠르고 안정적인 인증 속도 ▲역할 기반 ACL(Access Control List) 적용 ▲차단 서버와 센서의 하이브리드 구성 등 유연한 운영의 특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세이프NAC를 운영하는 관리자가 조직의 보안 상황에 맞게 통계 및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동적 대시보드' 기능을 개발해 제공 중이다. 관리자는 간단한 쿼리 입력으로 다양한 차트를 표현할 수 있고 임계치를 설정해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팝업 메시지 등으로 실시간 알람을 전송 받을 수 있다.
강우석 바이오닉스진 사업본부장은 "세이프NAC는 IP 관리 기능을 통한 효율적인 내부 IP 관리와 같은 고객 맞춤형 기능 개발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높은 고객 만족도 등으로 올 하반기 사업 확장과 매출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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