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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청’ 이하늘, “꽃길 만들어줄 것” 11년 기다려준 여친과 결혼… ‘품절남 합류’
입력 2018-08-22 00:37  | 수정 2018-08-22 00:4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DJ DOC 이하늘이 17세 연하 연인과 결혼 계획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하늘이 올해 결혼 계획을 발표하며 결혼 바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냉동누나 이재영의 재방문해 청춘들이 반갑게 맞이했다. 이후 청춘들은 신효범이 공수해온 콩물로 시원한 콩국수를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다. 그런 가운데, 김부용, 이하늘, 임재욱이 마트에 장을 보러 나섰다. 하지만 아침부터 콩물을 한 병 들이켰던 임재욱은 급히 화장실행으로 빵수르에 이어 똥수르에 등극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광규가 3선 반장에 뽑힌 가운데, 최소 20년 이상의 방송 경력을 자랑하는 청춘들의 데뷔 서열 논란이 불거졌다. 임재욱이 96년에 데뷔했다고 밝힌 가운데, 김광규의 데뷔 연도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김광규가 98년에 데뷔했다고 하자 송은이가 김광규에게 막둥아”라고 부르며 불청 공식 막내로 확정되면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광규는 왜 막내한테 반장을 시켰냐”고 투덜거리며 막내 수난기로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계곡으로 물놀이를 하러 가는 차 안에서 이하늘이 어쩌면 다음 촬영이 내 마지막 촬영일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광규가 왜 결혼해?”라고 묻자 여자친구가 올해를 안 넘기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제가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친구”라며 제가 사건 사고도 많았잖냐? 얼마나 많은 산을 넘었겠냐? DOC의 한 팀이며 전우”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자신만을 바라보고 달려와준 여친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하늘은 부족한 나 때문에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을 수 있게 제가 길을 만들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이에 구본승이 광규 형도 진짜 가고 싶어한다”고 부러움을 표하자 이하늘은 여자에게 자꾸 대시를 하고 소개팅을 하든가 해야지, 여자가 하늘에서 떨어지냐?”고 말해 펙트폭격을 가했다.
이에 김광규는 저 자식, 성국이만 (소개팅) 시켜주고. 어이가 없네”라며 울분을 토로했다. 그는 흰머리가 올해 확 늘었다. 체력이 확 떨어진 게 느껴진다. 너희들도 곧 올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김광규는 결혼식에서 이하늘이 가발을 쓸지 궁금해했다. 이에 이하늘은 그냥 흘러가는 대로 가려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정공법으로 가겠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광규가 축가는 내가 해주겠다. 사랑의 파킹맨으로”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하늘이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할 계획이라며 친한 사람에게는 비행기 표로 청첩장을 돌리겠다”고 하자 청춘들은 광규형은 못 가겠다” 친한 사람 아니니까”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청춘들은 계곡에 도착해 어린 아이로 돌아간 듯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겼다. 특히 김광규와 이하늘은 대머리 독수리 단결”을 외치며 바위에서 물미끄럼을 타고 내려와 웃음을 자아냈다.
11간 키워온 사랑으로 결실을 맺게 된 이하늘. 그가 DJ DOC의 영원한 악동이 아닌 한 여자의 남편으로 살아갈 인생 2막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두의 축하 속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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