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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P2P금융연합 지퍼, 해외 신규 파트너십 발표
입력 2018-08-21 14:13 
[사진제공 = 지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P2P금융 연합 플랫폼 지퍼(ZPER)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당사의 사업 현황과 해외 신규 파트너십을 알리는 '2018 지퍼 컨퍼런스 서울(ZPER Conference Seoul 2018)' 단독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퍼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P2P 금융 연합 플랫폼으로, 각국의 P2P 금융 투자자와 차입자 간의 국경을 초월한 자금 이동과 안전한 분산 투자 시스템을 지향하는 '탈중앙화 P2P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지퍼는 ▲사업 현황 및 신규 파트너십 ▲글로벌 프로젝트 로드맵 ▲중국 시장 진출 등 3개의 세션에서 지퍼 프로젝트의 국내외 현 사업 현황 및 신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관련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퍼는 이번 발표에서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로코(Blocko)의 핵심 기술 파트너인 홍콩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업체 '아르고(AERGO)'의 첫번째 댑(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아르고는 수많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구축 사례를 보유한 블로코의 핵심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진 플랫폼으로 지퍼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빠른 서비스 상용화와 안전성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신용 정보 및 P2P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프로젝트 'DCC(Decentralized Credit Chain)'와의 MOU를 전격 발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박성준 지퍼 공동창업자는 "현재 지퍼는 적극적인 해외 파트너십 확장과 동시에 올 하반기에는 ZPERobo 배타테스트, 내년 상반기에는 ZPER 플랫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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