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의 '웨이터 없는 식당'
입력 2008-06-20 11:40  | 수정 2008-06-20 11:40
이번엔 해외화제 소식입니다.
독일에서 웨이터가 없는 식당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주문과 서빙, 계산을 모두 기계가 대신하는 완전 자동화 방식이라고 합니다.
세계 곳곳의 화젯거리, 강나연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번호가 적힌 카드를 받아들고 자리로 간 후 컴퓨터로 메뉴를 고릅니다.

주방에서 조리된 스테이크가 빙글빙글 기계를 타고 내려옵니다.

세계 최초로 완전 자동화가 실현된 독일의 식당입니다.

인터뷰 : 마티나 핑크 / 손님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죠. 정말 흥미롭네요."

직원은 입구를 지키는 사람과 주방장 뿐.

웨이터가 없으니 팁도 없고, 고용주 입장에서는 인건비도 덜 듭니다.

인터뷰 : 마이클 맥 / 창업자-"주문이나 계산을 할 때 직원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서빙도 자동으로 되고요. 직원을 거의 안써도 되니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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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6점 남은 타이타닉호의 구명조끼가 경매에 부쳐집니다.

96년 전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뒤 인근 해변에서 발견된 유물입니다.

오는 25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나올 예정이며, 예상 가격은 6만-8만 달러 정도입니다.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영국에서 뉴욕으로 가던 중 빙산과 부딪혀 침몰했고, 당시 1500명이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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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도 아랑곳 않고 전속력으로 질주하던 밴 차량이 SUV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뒤집어진 차를 눈 앞에 두고도 계속 액셀을 밟습니다.

운전자가 내려서 도망치기 시작하고 뒤따라온 경찰과 추격전을 펼칩니다.

경찰은 밴을 훔쳐 갱생원에서 달아난 혐의로 15살짜리 소년을 체포했습니다.

추격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SUV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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