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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린, 운동으로 빚은 11자 복근...`여자 김종국`
입력 2018-08-21 09: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배그린이 건강미 넘치는 화보로 오랜만에 인사했다.
배그린은 KBS2 '반올림3'를 시작으로 MBC '친구', KBS2 '최고다 이순신', SBS '미남이시네요'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배그린은 최근 디지털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와 로맨틱 비치웨어 콘셉트로 촬영에 나섰다. 강원 강릉의 금진 해변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그는 파격적인 수영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빼어난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건강미 넘치는 11자 복근을 드러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그린은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악착같이 운동이 매달렸다. 일주일에 6일은 하는 것 같다"면서 "필라테스, 웨이트, 스태퍼까지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다. 주위에선 '여자 김종국'이라 부를 정도다. 나도 모르게 운동광이 돼가고 있다"고 웃었다.
입문 계기에 대해 "3~4년 전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건강이 정말 나빠졌다. 극도의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43kg까지 빠졌다. 힘들어하는 나를 보고 (박)신혜가 조언을 해주면서 필라테스에 입문하게 됐다"며 "그때부터 지독하게 운동에 매달린 것 같다. 몸무게도 51kg로 정상을 찾았다. 운동은 태어나서 내가 선택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인 것 같다. 신혜한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배그린의 운동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루 3시간 운동을 기본으로, 스쿼트, 런지, 아이드 등 30번씩 3세트는 반드시 소화해야 그날 잠자리에 정도다. 덕분에 오랫동안 그를 괴롭혔던 불면증도 완전히 사라졌다. 배그린은 "덕분에 열 시만 돼도 졸음이 쏟아진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배그린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벌써 데뷔 12년차 배우가 됐다. 그간은 참 여러 가지로 운이 좋았다. 굵직굵직한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에 많이 도전해봤다. 하지만 배그린이란 이름 석자가 떠오를 만한 대표작은 아직 없는 상태"라며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지오아미코리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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