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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클래시스, 인지도 확산으로 고성장 지속"
입력 2018-08-21 08:05 
자료 제공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1일 클래시스에 대해 인지도 확산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클래시스는 지난해 12월 KTB스팩2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했다. 주력 제품으로 집속 초음파(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기술을 활용한 리프팅 기기 울트라포머3(국내명 슈링크)가 있으며, 복부지방 감소 기기 사이저, 냉각제어기술 활용 피하지방 감소 기기 클라투까지 개발해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 '클래시스'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 외 해외 에스테틱샵 시장 공략을 위한 소형화 브랜드 '클루덤' 및 화장품 브랜드 '스케덤' 보유 중이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HIFU 기술력을 바탕으로 울쎄라로 대표되는 리프팅 기기 국산화에 성공했다"면서 "개발·디자인·생산·인증까지 직접 관여해 품질 및 원가 경쟁력 확보했으며 국내의 경우 식약처 허가를 통해 전문 병원에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유럽의 경우 CE인증(미용기기, 의료기기 허가)을 받아 병원 및 에스테틱샵에 판매하고 있으며 그 외 개별 국가 인증을 받아 현재 60여개 국가에 수출 중이다.
지난달 웹예능 PPL 프로그램 '와썹맨'에 클래시스의 제품 슈링크 리프팅 시술이 방영됐다. 미디어를 통한 시술 효과 입증으로 관심 및 시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달 개최한 브라질 유저미팅 또한 높은 관심 속에 마감했다. 심 연구원은 "성형 및 미용에 관심이 많은 남미 국가 향 수출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지도 확산으로 인한 기기 매출과 소모품 매출 증가로 안정적 성장세를 시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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