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KC전 5번 DH 출전...옛 동료 로페즈 상대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캔자스시티를 상대한다.
최지만은 21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 5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예고됐다.
상대 선발은 우완 호르헤 로페즈. 지난 7월 28일 캔자스시티가 주전 3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를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하며 받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최지만의 옛 동료인 셈.
이번 시즌 두 팀에서 11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 2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중이다. 지난 1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캔자스시티 데뷔전을 치렀는데 4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을 비롯한 탬파베이 타자들은 빅리그에서 로페즈를 상대한 경험이 없다.
탬파베이는 말렉스 스미스(우익수) 맷 더피(3루수) 제이크 바우어스(1루수) 토미 팸(좌익수) 최지만(지명타자) 조이 웬들(2루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마이클 페레즈(포수)의 라인업으로 나서며 헌터 우드가 첫번째 투수로 나온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