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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톡톡] 찬스 놓친 황희찬 “다음에는 많은 골 넣고 싶다”
입력 2018-08-21 00:17 
황희찬 한국 키르기스스탄전 (패스 아닌) ‘슛’ 장면. 사진(인도네시아 반둥)=천정환 기사
[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반둥) 이상철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 진출을 확정한 후 황희찬(22·잘츠부르크)은 다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정상을 향해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20일 키르기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최종전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한국의 1-0 승리에 이바지했다. 다만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창출하고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다. 많은 골은 아니지만 승리해서 (팀이)다시 일어섰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격수 뒤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그리고 벤치에 있던 선수 및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 내가 마무리를 하지 못해 아쉽다. 다음부터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더 노력하고 신경 써서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꺾은 한국은 E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란을 꺾어야 한다.
황희찬은 이란은 그 동안 쉽지 않은 상대였다. 강팀이라는 걸 다들 잘 알고 있다. 지금보다 더 준비를 잘 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확실한 승리를 거두겠다”라며 말레이시아전 패배도 많은 나나 팀에게 도움이 됐다. 더욱 단단하고 강한 팀이 돼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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