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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김태훈,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行…AG 2연패 눈앞
입력 2018-08-20 19:42  | 수정 2018-08-27 20:05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태권도의 김태훈이 결승전에 진출해 금메달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태훈은 오늘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플리너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8kg급 준결승에서 스즈키 모론(일본)을 24-11로 완파하고 결승전 진출해 성공했습니다.

이날 김태훈은경기 시작 8초 만에 주먹 공격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이후 1회전 막판 순식간에 격차를 벌려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4초를 남기고 몸통 공격, 9초 전에는 주먹 공격, 이후 또 한 번 몸통 공격을 내리 성공시켜 점숨차가 6-0으로 크게 났습니다.


2회전에서도 상대의 몸통을 집중 공략한 김태훈은 감점 1점을 받기도 했지만 48초 전 12-1까지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전세를 기울였고 결국 승리했습니다.

한편, 김태훈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54㎏급 금메달리스트로 한국 태권도의 희망으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58kg급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7년 6월 세계태권도연맹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4kg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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