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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완전체 데뷔”…이달의 소녀의 정상 향한 외침 ‘하이 하이’(종합)
입력 2018-08-20 17:32 
데뷔 이달의 소녀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MBN스타 신미래 기자] 12명의 소녀들이 이날만을 기다렸다. 약 2년 만에 이달의 소녀의 멤버가 완전체로 모인 것. 초대형 프로젝트로 탄생된 이달의 소녀가 완전체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

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데뷔 앨범 ‘+ +(플러스 플러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달의 소녀의 완전체 데뷔 앨범 ‘+ +(플러스 플러스)는 이달의 소녀1/3, 이달의 소녀 ODD EYE CIRCLE(오드 아이써클), 이달의 소녀 yyxy(와이와이바이와이) 그리고 여진이 모여 플러스 플러스의 효과를 발휘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해당 앨범에는 타이틀곡 ‘하이 하이(Hi High)를 포함해 ‘+ + ‘favOriTe ‘열기 ‘Perfect Love ‘Stylish 등 총 6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하이 하이(Hi High)는 완전체로 대중을 만날 수 있어 반갑다는 뜻과 이달의 소녀가 정상으로 올라가겠다는 뜻까지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매달 새로운 소녀를 만난다는 콘셉트로 지난 2016년 10월부터 희진을 시작해 총 12명의 멤버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신개념 데뷔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된 걸그룹이다.
데뷔 이달의 소녀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날 희진은 완전체로 데뷔하면서 첫 번째 멤버부터 2년이라는 시간이 됐다. 벅차고 설레고 떨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만큼 팬들도 많이 기다려주셨다. 긴 시간이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진솔도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준비한 것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 타이틀곡을 통해 이달의 소녀를 대중에게 조금 더 알리고,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를 듣던 비비는 앞으로도 기대되고 무엇보다 긴 시간 함께 해줄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는 솔로, 유닛 뮤직비디오 촬영을 프랑스, 아이슬란드, 미국, 헝가리 등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하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했다. 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음악을 준비했다고.
데뷔 이달의 소녀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12명의 소녀들은 초대형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서 부담감도 있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달의 소녀는 이와 같은 부담감을 이겨내며, 2년간의 준비운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는 신화를 롤모델로 세우며 장수 그룹으로 남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2년간의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를 끝으로 가수로 본격 시작을 알린 이달의 소녀. 12명의 소녀들의 노력이 빛을 발휘할 때가 왔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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