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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2년 만에 완전체 데뷔, 설레고 벅차"
입력 2018-08-20 16:21 
걸그룹 이달의 소녀.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초대형 프로젝트로 탄생한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약 2년 만에 완전체 데뷔한 감격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이달의 소녀 데뷔 미니앨범 '+ +(플러스 플러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달의 소녀(LOONA)는 '매달 새로운 소녀를 만난다'는 콘셉트로 2016년 10월부터 총 12명의 멤버(희진 현진 하슬 비비 여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신개념 데뷔 프로젝트로 대중에 첫 선을 보인 걸그룹이다.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세 개의 독자적인 팀(1/3, 오드아이서클, yyxy) 구조를 갖고 탄생했다.
완전체 데뷔 소감에 대해 희진은 "첫 번째 멤버부터 완전체까지 약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벅찬 마음도 들고 설레고 떨리기도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린 만큼 팬들이 오래 기다려주셨다. 긴 시간 기다려주신 만큼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이달의 소녀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솔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준비한 것을 다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타이틀곡 '하이하이'를 통해 이달의 소녀를 대중께 좀 덜 알릴 수 있고, 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콩 국적의 비비는 "앞으로도 기대된다. 긴 시간 함께 해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막내 여진은 "우리 멤버들 모두 바라고 바랬던 완전체 데뷔를 하게 돼 기쁘다. 이달의 소녀 열두 명이 모여야 나오는 시너지가 크다고 생각한다. 많은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미니앨범 '+ +'는 이달의 소녀 1/3,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서클, 이달의 소녀 yyxy, 여진이 모여 시너지(플러스 플러스)의 효과를 발휘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앨범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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