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위노나 라이더 "26년 전 키아누 리브스와 결혼했었다" 깜짝 고백
입력 2018-08-20 14:11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 포스터. 제공| 유로픽쳐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할리우드 스타 위노나 라이더(47)가 26년 전 키아누 리브스(54)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고백했다.
위노나 라이더는 19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신작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 홍보 인터뷰에서 지난 1992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드라큘라 촬영 당시 키아누 리브스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위나노 라이더와 키아누 리브스는 '데스티네이션 웨딩'에서 다시 호흡을 맞췄다.
당시 21세이던 위노나 라이더는 미나 역을 맡았으며 키아누 리브스(당시 28세)는 조나단 하커 역을 맡아 루마니아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찍었다. 그런데 이 결혼식이 법적으로 유효할지 모른다고.
위노나 라이더는 인터뷰에서 '드라큘라'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코폴라 감독은 결혼식 장면에서 실제 루마니아 신부를 캐스팅해 마스터샷(컷을 분할하지 않고 전체 상황을 촬영한 것)을 찍었다. 우리는 실제 결혼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곁에서 듣고 있던 키아누 리브스는 내가 예스라고 동의했나요?”라고 물었고 위노나 라이더는 기억나지 않나요? 그날은 밸런타인데이였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키아누 리브스는 "우리는 결혼했던 거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두 사람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은 미국에서 오는 31일 개봉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