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코스닥 대박' 재벌2·3세 본격 수사
입력 2008-06-20 09:50  | 수정 2008-06-20 09:50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코스닥 시장에서 투자하는 종목마다 엄청난 수익을 낸 재벌 2·3세들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재벌 3세를 위주로 코스닥 주식 종목에 '기획성 투자'를 해 큰 수익을 내는 과정에서 내부거래와 주가조작 등의 위법행위를 해 증권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있어 이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 재벌 2세나 3세는 대우 구명로비 의혹 사건에 연루돼 대검 중수부에 의해 긴급 체포된 구본호씨를 비롯해 코스닥 시장에서 큰 손으로 불리는 P씨, K씨 등 6~7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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