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차원이 다른 럭셔리` JW 메리어트 서울, 재단장 마치고 개관
입력 2018-08-20 13:54 
[사진 제공 = JW 메리어트 서울]

JW 메리어트 서울이 지난 2000년 공식개관 이후 처음으로 약 8개월의 재단장을 마치고 20일 문을 열었다. ▲공간 ▲미식 ▲서비스 ▲콘텐츠 등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요소에서 '차원이 다른 럭셔리'를 내세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 호텔로 거듭나겠단 각오다.
강남 반포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서울은 펜트하우스 2개와 스위트룸 32개를 포함해 총 379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12층부터 33층까지는 한강과 남산 등 도심 전망을 대형 통창으로 즐길 수 있다. 객실에는 시몬스 최상위 제품군인 '뷰티레스트 블랙' 매트리스가 쓰였으며, 객실 내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복층 형태의 최상위층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와 앰버서더 펜트하우스에는 뱅앤올룹슨 스피커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설치됐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기존보다 공간을 2배 확장하고 ▲조식 ▲점심 ▲애프터눈 티 ▲이브닝 전채 요리 ▲이브닝 칵테일 ▲음료와 디저트 등을 시간대별로 제공한다.
호텔 내 레스토랑과 카페, 바 등 식음 업장은 오픈 키친과 라이브 스테이션 등을 강화해 오뜨 퀴진(Haute Cuisine) 다이닝 공간으로 바꿨다. 그릴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더 마고 그릴'은 유럽식 비밀 정원이 연상되도록 꾸몄다. 벽돌 동굴 모양의 대형 와인셀러에는 800여종, 총 3500병의 와인이 구비돼 있으며, 프루프&코가 총괄 기획한 레스토랑 내 '모보 바'에서는 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와 꽃 등 천연 재료를 활용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일식 레스토랑 '타마유라'는 가이세키 요리 및 에도마에 스시, 데판야키를 선보인다. 7개의 개별 룸과 스시 카운터, 데판야끼 스테이션을 갖췄으며, 티 마스터가 선별한 프리미엄 티와 화과자, 일본 전통 다도를 경험할 수 있는 티 바(Tea Bar)도 함께 마련됐다.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는 마스터 셰프들의 라이브 요리 시연을 강화하고 소비자 취향에 맞춘 즉석 메뉴를 선보인다. 프렌치 스타일의 최고급 페이스트리와 케이크, 초콜릿 등을 내세운 '파티세리'를 함께 운영한다.
3개층에 걸쳐 1만4212㎡(약 4300평) 규모로 자리한 '마르퀴스 스파 & 피트니스 클럽'에는 350여개의 전문 운동 장비와 85m 길이의 조깅 트랙이 구비돼 있다. ▲25m, 6개 레인의 대형 수영장과 키즈풀 ▲자쿠지 ▲스쿠버 다이빙 풀 ▲농구장 ▲스쿼시 운동장 등 이색 시설도 갖췄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은 물론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명상 ▲건강 관리 클래스 등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스파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전용 키친에서 조리한 다양한 한식 요리와 건강 메뉴, 헬시 주스, 건강차 등을 즐길 수 있다.초미세먼지까지 필터링하는 특수필터가 적용된 산소 발생기와 환기 자동화 시스템으로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한다.
3층과 5층에 위치한 6개의 살롱과 1개의 그랜드 볼룸에서는 ▲연회 ▲컨퍼런스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다. 그랜드 볼룸에서는 ▲로얄 마퀴 ▲비스타 돔 ▲보태니컬 하우스 등 주제에 따라 맞춤 결혼식이 열린다.
라두 체르니아 JW 메리어트 서울 총지배인은 "새로워진 JW 메리어트 서울은 단순히 보여지는 것만 화려한 럭셔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호텔 내에서의 모든 순간과 총체적인 경험이 다른 어떤 곳과도 비교될 수 없을만큼 특별한 진정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데 집중했다"며 "진심을 다하는 따뜻하고 섬세한 서비스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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