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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김인석 “실검 10위 공약? PD님들에게 커피 돌리겠다”
입력 2018-08-20 13: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 공약으로 삭발을 한 개그맨 김인석이 다시 한번 실검 공약을 내걸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김빡의 김인석, 윤성호와 개그맨 황제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인석은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DJ 박명수는”왜 여기서 밀지 않고 거기(‘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밀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인석은 라디오쇼 담당 PD님도 보자마자 ‘왜 거기서 밀어, 여기서 밀지라고 하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FM4U ‘지석진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김인석은 앞서 9일 약속했던 실검 1위 공약을 지키기 위해 생방송으로 삭발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명수는 아내가 머리를 보고 뭐라고 하느냐”고 물었다. 김인석은 처음에는 어색해했는데 지나고 나니까 너무 멋있다고 하더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 이렇게 하는데 배울 점이 많다고 칭찬하더라”며 아내 안젤라 박과 부부의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두데에 이어 ‘라디오쇼에서도 공약을 걸어달라”고 말해 김인석을 당황시켰다. 박명수는 실검 10위 안에 들면 커피 200만 원 치 쏘는 거로 해라”라며 밀어붙였고, 김인석은 죄송한데 제가 한 달에 200만 원을 못 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박명수는 커피 한 잔 얻어먹으면 PD들이 가만히 있겠냐, 저 분들 배운 사람들이다. 이 답답아”라고 타박했다. 그러자 김인석은 황급하게 윤성호 씨와 저 반반 내서 PD들에게 커피 다 돌리겠다”고 공약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인석은 개그맨 윤성호와 함께 그룹 김빡을 결성, 지난달 27일 트로트 EDM 장르 신곡 ‘진짜라 진짜를 발표, 여러 방송에서 열혈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jwthe110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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