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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김세정, 엄마표 김치 앞에서 털어놓은 진심 “나 힘들구나”
입력 2018-08-20 11: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긍정소녀 구구단 김세정이 엄마표 김치 앞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19일 방송된 tvN ‘갈릴레오: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에서는 비상 화재 훈련 후 김치찌개를 먹는 196기 크루(김병만, 하지원, 김세정, 닉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갑작스럽게 진행된 비상 화재 훈련에 멘붕에 빠진 크루들을 위해 김세정이 셰프로 나섰다. 김세정은 엄마가 싸준 김치를 꺼내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동결건조된 김치를 꺼내 든 김세정은 갑자기 엄마 보고 싶다”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감정을 추스르려 노력하던 김세정은 결국 뭐야? 미쳤나 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세정은 "오기 전 (엄마한테) 괜히 퉁명스럽게 대했던게 생각난다며 "진짜 우주에 나가면 가족이 보고 싶을 것 같다”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세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치냄새를 맡는데 집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나서 문득 ‘내가 힘들구나하고 떠올랐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한편 tvN '갈릴레오:깨어난 우주'는 국내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화성탐사 연구기지, Mars Desert Research Station)에서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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