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측 이산가족 1차 방문단 89명과 가족은 어제(19일) 속초에 모여 북측 가족을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방문단은 북측 가족을 위한 선물을 잔뜩 준비하며 설레는 모습이었지만 한편으론 긴장된 모습도 가득했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남측의 이산가족 1차 방문단이 하나 둘 속초로 모입니다.
등록시간 두 시간 전부터 모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북측 가족들에게 전할 선물도 한가득입니다.
방문단 가운데 최고령인 101살 백성규 할아버지는 며느리와 손녀에게 줄 선물을 자랑하기 바쁩니다.
▶ 인터뷰 : 백성규 / 이산가족 방문단 (101살)
- "여름옷, 겨울옷, 파카, 신발 30켤레…. 없는 거 없이 다 샀어."
70여 년 전 부모님 사진조차 가져오지 못한 김병선 할아버지는 북측 조카들에게 돌아가신 부모님 소식을 들어야 합니다.
▶ 인터뷰 : 김병선 / 이산가족 방문단 (90살)
- "부모님의 발자취를 한번 더듬어보고, 부모님 사진을 이번에 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대부분 고령으로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지만, 가족을 만나겠다는 의지만큼은 강합니다.
▶ 스탠딩 : 오태윤 / 기자
- "이산가족 등록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등록을 마친 가족들은 들뜬 마음으로 북측의 가족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방문단은 방북준비를 위해 교육과 건강 점검을 받으며 설렘과 긴장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영상취재 : 공동취재단
영상편집 : 한남선
남측 이산가족 1차 방문단 89명과 가족은 어제(19일) 속초에 모여 북측 가족을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방문단은 북측 가족을 위한 선물을 잔뜩 준비하며 설레는 모습이었지만 한편으론 긴장된 모습도 가득했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남측의 이산가족 1차 방문단이 하나 둘 속초로 모입니다.
등록시간 두 시간 전부터 모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북측 가족들에게 전할 선물도 한가득입니다.
방문단 가운데 최고령인 101살 백성규 할아버지는 며느리와 손녀에게 줄 선물을 자랑하기 바쁩니다.
▶ 인터뷰 : 백성규 / 이산가족 방문단 (101살)
- "여름옷, 겨울옷, 파카, 신발 30켤레…. 없는 거 없이 다 샀어."
70여 년 전 부모님 사진조차 가져오지 못한 김병선 할아버지는 북측 조카들에게 돌아가신 부모님 소식을 들어야 합니다.
▶ 인터뷰 : 김병선 / 이산가족 방문단 (90살)
- "부모님의 발자취를 한번 더듬어보고, 부모님 사진을 이번에 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대부분 고령으로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지만, 가족을 만나겠다는 의지만큼은 강합니다.
▶ 스탠딩 : 오태윤 / 기자
- "이산가족 등록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등록을 마친 가족들은 들뜬 마음으로 북측의 가족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방문단은 방북준비를 위해 교육과 건강 점검을 받으며 설렘과 긴장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영상취재 : 공동취재단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