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베트남 투자재무포럼 30일 개최
입력 2018-08-19 14:10 

'기회의 땅' 베트남 진출 기업을 위해 현지 조세 제도와 금융·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전수하는 '베트남 투자와 재무 포럼'이 오는 30일 개최된다.
KOTRA,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 회계법인 VACO(Vietnam Auditing Compnay), 회계법인 예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진출기업 회계와 세무 현안 ▲현지 금융 활용 방안 ▲부동산 실무 등 세션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투자와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은 늘고 있지만 현지 부동산이나 세금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베트남 재무부 출신들이 주축으로 설립한 VACO가 한국 파트너인 예교와 손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유다.
회계와 세무 현안 발표를 맡은 응우엔 득 띠엔(Nguyen Duc Tien) VACO 부대표는 세무조사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베트남 진출기업의 부동산 실무 세션은 기우석 ERA베트남 대표가 맡는다. ERA는 전세계 40여 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미국 부동산 컨설팅회사다.
김재준 전 신한베트남 북부총괄부법인장은 현지 금융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신한베트남은 현지화에 성공하면서 베트남에서 가장 큰 외국계 은행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포럼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대한상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 6050-3568.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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