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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대한체육회, AG 최초 코리아하우스 오픈
입력 2018-08-19 11:36 
18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렸다. 남측 기수 임영희와 북측 기수 주경철을 선두로 남북한 선수단이 역대 11번째로 공동입장을 하고 있다.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준철 기자] 대한체육회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아시안게임 최초로 코리아하우스를 연다.
대한체육회는 19일 오전 자카르타 수디르만 가에 위치한 에스쩨베데(SCBD) '밀레니아'에서 코리아하우스 공식 개관식을 갖는다.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등 국제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 경기력 향상 지원과 함께 전 세계에 한국 스포츠 위상을 전할 공간으로 활용된다. 선수단을 위한 영상 분석실과 문화 홍보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성조 한국 선수단장 등 주요 내빈과 선수단 및 스포츠 관계자들이 당일 열리는 개관식에 참석한다. 체육회 측은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선수단 지원 부문에서 구심점 노릇을 코리아하우스가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리아하우스는 앞으로 자카르타 현지에서 국·내외 주요 스포츠 인사를 초청하여 개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를 오는 25일 열 예정이다. 오는 9월 1일에는 ‘선수단의 밤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한국 스포츠와 문화를 알리는 홍보 행사와 '교민과 함께하는 단체응원전'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코리아하우스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육회는 그 동안 동·하계 올림픽에서는 코리아하우스를 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 무대에서도 코리아하우스가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개관식에 참석하는 이기흥 체육회장은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한국 스포츠와 문화를 알리는 중심공간으로 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코리아하우스가)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19일 우슈, 사격, 펜싱, 태권도 등에서 첫 금메달도을 노리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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