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일 폭염 주춤…내일 다시 무더위
입력 2018-08-19 09:47  | 수정 2018-08-19 10:57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고,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보죠. 조수연 캐스터, 폭염 특보 지역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1>네, 보시는 것처럼 폭염 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호남 일부 지역에만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한낮에 광주가 34도로 호남 서쪽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서울이 32도, 대전 32도, 대구 32도로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태풍>한편, 제19호 태풍 '솔릭'은 강한 세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쯤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태풍의 진로가 한반도 쪽으로 더 치우치겠는데요. 따라서 태풍이 제주도 부근 해상을 지나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태풍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 곳곳에 구름이 많이 껴 있습니다.

<중부>오늘 중부지방은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요.

<남부>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한편, 제주 산지에는 오후에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청주 32도, 안동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는 다시 뜨겁고 습한 공기가 들어오겠습니다. 따라서 폭염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들쭉날쭉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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