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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보스턴에 역전패...최지만 결장
입력 2018-08-18 11:44 
탬파베이 두번째 투수 치리노스는 많은 이닝을 책임졌지만, 동시에 많은 점수를 내줬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18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3-7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62승 60패가 됐다. 보스턴은 87승 36패.
최지만은 벤치를 지켰다. 이날 탬파베이는 좌완 선발 브라이언 존슨을 맞아 좌타자 최지만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고, 대타로도 쓰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1회 조이 웬들의 2타점 2루타, 카를로스 고메즈의 1타점 안타 등을 묶어 3-0으로 달아났지만, 이후 추가 점수를 내지못하며 졌다.
1회말부터 실점했다. 2사 1, 3루에서 잰더 보가츠에게 3루타를 허용, 2점을 내줬고 4회에는 1사 3루에서 에두아르도 누네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 동점이 됐다. 5회 1사 3루에서 미치 모어랜드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계속해서 실점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3-2로 앞선 2회 두번째 투수로 나온 요니 치리노스가 6이닝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와 반대로 보스턴 선발 존슨은 5 1/3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네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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