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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후지명선수 영입 발표...유망주 두 명 확보
입력 2018-08-18 08:15 
텍사스가 추후지명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 7월말 진행한 두 건의 트레이드를 최종 완료했다.
레인저스는 18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3루수 셔튼 아포스텔(1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좌완 투수 조슈아 하비에르(19)를 받아왔다고 발표했다.
이 두 선수는 앞서 진행한 트레이드의 '추후지명선수'로 팀을 옮겼다. 텍사스는 지난 7월 31일 피츠버그에 우완 키오네 켈라를 내줬고, 다음날에는 애리조나에 좌완 제이크 디크맨을 내줬다.
퀴라소 출신인 아포스텔은 지난 2016년 루키레벨 도미니카 여름리그에서 마이너리그에 데뷔했다. 3년간 150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은 루키레벨인 애팔라치안리그 소속 브리스톨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다. 41경기에서 타율 0.259 출루율 0.406 장타율 0.460 7홈런 26타점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도미니카 여름리그에서 타율 0.258 출루율 0.422 장타율 0.495 9홈런 48타점을 기록,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도미니카 여름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하비에르역시 2016년부터 도미니카 여름리그에서 뛰어왔다. 이번 시즌 루키레벨 애리조나리그로 이동, 10경기(선발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80(35 1/3이닝 11자책) 1피홈런 15볼넷 33탈삼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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