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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보토, 다리 타박상으로 DL행
입력 2018-08-18 06:12 
조이 보토는 지난 워싱턴 원정 때 사구에 다리를 맞았고, 이 여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 주전 1루수 조이 보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레즈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보토를 오른 다리 아래쪽 타박상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보토는 지난 5일 워싱턴 원정 도중 상대 투수 라이언 매드슨이 던진 공에 오른 무릎 아래쪽을 맞았다. 그때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결국 당분간 휴식하는 것을 택했다.
당시 96마일짜리 강속구를 다리에 맞은 그는 이후 출전을 강행했지만, 팀이 치른 10경기 중 8경기(선발 6경기) 출전에 그쳤고 선발 출전한 6경기 중 끝까지 뛴 경기는 2경기에 불과했다.
오는 2023년까지 레즈 소속인 보토는 이번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284 출루율 0.422 장타율 0.419 9홈런 55타점을 기록중이다. 리그에서 출루율과 볼넷(91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통산 여섯번째 올스타에 뽑혔다.
그의 빈자리는 더블A 펜사콜라에서 뛰고 있던 외야수 아리스타이디스 아퀴노가 대신한다. MLB.com 선정 구단 유망주 순위 16위에 오른 아퀴노는 이번 시즌 더블A에서 107경기에 출전, 타율 0.249 18홈런을 기록중이다. 이번이 첫 빅리그 콜업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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