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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 양동근 “배우보다 래퍼 이미지 강해, 랩 그만 두려 했었다”
입력 2018-08-17 21:58 
‘송원’ 양동근 사진=‘송원’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내 인생의 노래 송원 양동근이 랩을 그만두려 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내 인생의 노래 송원에서는 첫 게스트로 배우 양동근이 출연해 MC강타와 함께 음악 여행을 떠났다.

이날 양동근은 운명의 노래로 업타운의 ‘카사노바를 꼽았다. 그는 이전에 정말 좋아하고 어렸을 적에 많이 불렀던, 랩 앨범을 내는 발판이 되는 곡 중 한 곡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힙합들과는 다르게 극적이었다. 음악적인 부분, 연기적인 부분을 다 가지고 있는데 동시에 충족시킨 음악이었다고 하면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양동근은 사실 랩을 관두려고 했었다. 책임감과 무게감을 가지고 뱉어야 하는 나이가 된 것 같고 사실 가사를 쓰기 위해 나만을 위한 집중된 시간도 넉넉하지 않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랩 하는 이미지가 강해서 영화 쪽에서는 연기하는 사람보다 ‘음악 하는 사람으로 더 인식이 바뀌었다고 하더라. 그런 이유로 랩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겠다 했었다”면서 그런데 (랩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나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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