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맑고 서쪽 더위…열대야 사라져

<폭염특보 해제>폭염이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전국이 붉게 표시됐던 폭염 특보 지도도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서쪽 일부 지역에만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 서울은 한낮에 33도를 웃돌았지만,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불쾌감이 줄었습니다. 대구는 오랜만에 한낮에 30도를 밑돌았습니다.

<주말>서울은 27일 만에 열대야가 사라지는 등 밤 더위도 약해졌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도 맑은 가운데 서쪽을 중심으로 33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며 낮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아침 기온 22도로 비교적 선선하게 시작하겠습니다.

<남부>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에서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광주의 한낮 기온 34도, 대구 30도를 가리키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내일 서쪽에 비해 기온이 낮겠는데요. 낮 기온 30도 아래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간>다음 주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폭염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