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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말레이시아 감독, 한국전 각오 "차원이 다른 팀, 신중할 것"
입력 2018-08-17 16:27  | 수정 2018-08-24 17:05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E조 조별예선 2차전 상대인 말레이시아 옹킴수 감독이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오늘(17일) 오후 9시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승부를 겨룹니다.

옹킴수에 감독은 말레이시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국제무대에서 확고한 선수인 것은 맞다"면서도 "단 한 명의 선수에게 집중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말레이시아전에 앞서 바레인을 폭파하다시피 무너뜨렸다"며 "그들은 손흥민을 쓰지 않고도 1차전서 6득점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옹킴수에 감독은 "손흥민만 알아선 안된다"며 "한국은 말레이시아와는 차원이 다른 팀이다. 베스트11은 물론이고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0인 명단에 든 선수가 모두 좋은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기를 매우 신중하게 조율할 것. 선발과 벤치가 누구인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선수들 모두 매우 잘 훈련돼 시종일관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과제를 언급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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